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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 “소집해제 후 바빴던 1년, 음악 새로 시작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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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 “소집해제 후 바빴던 1년, 음악 새로 시작하는 기분”

입력
2019.12.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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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이 소집해제 후 1년 간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봤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필이 소집해제 후 1년 간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봤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필이 소집해제 후 1년 간의 음악 활동을 기억했다.

김필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정규앨범 '유어스, 신시어리(yours, sincerely)'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고 새 앨범 작업기를 소개했다.

지난 1월 소집해제한 김필에게 이번 '유어스, 신시어리'는 소집해제 후 첫 앨범 단위의 컴백이기도 하다. 김필은 "대부분의 수록곡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던 중에 시간을 내서 쓴 노래들"이라고 밝혔다.

올해를 되돌아보며 김필은 "정신 없고 바빴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느낌으로 음악을 한 해였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비긴어게인 3'와 '더 콜 2' 등 음악 예능 출연에 대해 "같은 마음으로 음악을 하는 선배님, 동료 분들의 존재가 큰 의지가 됐다. 음악 안팎으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번 신곡의 음원 일부를 하나하나 들어보면서 김필은 "평소에도 가사를 항상 써두는 편이다. 요즘 청춘이 힘들게 느끼는 부분들을 담아보기도 했다"는 작업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어두운 컬러부터 트렌디한 느낌까지, 이번 앨범 8곡은 각각 다른 색깔을 자랑한다. 김필은 "노랫말의 흐름을 생각하며 트랙을 배치했다. 마지막 곡은 '프레이(Pray)'인데, 저 자신을 포함해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유어스, 신시어리'는 김필이 데뷔 8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이자,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낸 자화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김필은 이날 오후 6시 '유어스, 신시어리'를 발표하고,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컬러스(COLOURS)'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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