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루기 품새 부문 30명 나서 토너먼트로 실력 겨뤄
경북 예천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12일 기지 내 체육관에서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2019 비행단 태권도 경연대회를 열었다.
장병들의 전투체력 증진을 위해 연 이번 대회는 30명이 겨루기와 품새 두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겨루기는 8개 체급으로 나눠 남자부와 여자부, 체급별 토너먼트로 실력을 겨뤘다. 품새는 ‘태극’과 ‘고려’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
겨루기 부문은 정보통신대대 박정환 하사 등 6명이 체급 1위, 여군부는 헌병 문지영 중위가 1위를 차지했다. 품새 부문에서는 고단자부에서 보급대대 이진용 하사, 일반부에서 헌병대대 정영빈 하사가 1위를 차지했다.
박종철 16전비 인사행정처 장병체력담당 하사는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운동을 통해 장병들이 임무수행에 필요한 전투체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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