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이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발열필름이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 및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아이엠 발열필름은 자체 배합한 초가속 열소재물질을 사용해 단시간에 서리나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력이 강점이다. 특히 상온화학증착법을 이용해 금속코팅 집전체의 대면적화에 따른 균일도와 생산성을 향상시켜 양산화가 용이하다. 또한 제작에 필요한 소재들을 전부 국산화해 가격 경쟁력은 물론, 무역분쟁 등 대외적 환경에 영향 없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아이엠은 필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급처를 늘리는데 주력한 결과 2020년부터 기아차의 전술차량 개발사업에 발열필름을 납품하게 됐다. 발열필름은 기아차 중∙소형 전술차량 방탄유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엠 관계자는 “발열필름은 단시간에 성애∙습기제거가 가능해 다양한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군용 차량의 전술훈련 및 전투 실험에서 낙점을 받았다”며 “전투시 방탄유리가 파손돼도 자사 발열필름은 정상적으로 기능하며, 유리의 비산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엠은 향후 국내외 자동차, 조선, 카메라 시장에 발열필름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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