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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내시경 투관침으로 수술 시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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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내시경 투관침으로 수술 시야 개선

입력
2019.12.1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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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롭(대표 박준석)은 2018년 2월 외과의사들이 공동 창업한 회사로, 수술 현장의 외과의사들이 제품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수술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술기구를 제조하고 있다.

이롭이 올해 처음 출시한 ‘일회용내시경투관침(이하 TS트로카)’은 최규석 경북대학교 병원 교수가 평소 복강경 수술 중 내시경 카메라가 삼출물에 의해 시야가 흐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됐다. 내시경 전용 투관침에 두 갈래의 길과 삼출물이투관침 밖으로 배출될 수 있는 배액창을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구상해 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이롭은 1년간의 R&D 과정을 거쳐 TS 트로카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고, 해당 특허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기술 이전했다. 현재 TS 트로카는 10여개 이상의 대학병원, 중형 병원에 납품 중이며 수술현장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롭은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국내 외과 의사들의 아이디어가 임상에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국산 의료기 개발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으며 수술 보조용 협동 로봇 시스템, 페인버스터 등의 최소 침습 수술 관련 차세대 선도 기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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