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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참나무 활용∙∙∙ 미세먼지 잡는 식물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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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참나무 활용∙∙∙ 미세먼지 잡는 식물 벽

입력
2019.12.19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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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그린텍(대표 한재혁)은 70년대 후반 인조목 개발을 시작해 국내 처음으로 대왕참나무를 도입했으며 다간수 생산에 성공한 한경구 회장의 대를 잇고 있는 조경시설물 회사이다.

옥상녹화 및 벽면녹화를 처음으로 도입한 한수그린텍은 미세먼지에 관심을 두고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해 현재 이끼정원, 사각수목과 함께 그린월을 선보이고 있다.

그린월의 개발은 강화도에 있는 대지에서 약 5년 이상의 실험을 통해 나오게 됐다. 영하 20도~영상 40도를 넘나드는 우리나라는 외국과 같이 벽면녹화가 사계절 푸르기 어렵고 겨울에는 식물을 키우는 보조제가 노출돼 미관상 좋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그린월은 현무암을 이용한 제주 돌담 형태로, 현재 반출이 금지된 제주석 대신전 세계의 화산석을 찾아 강도가 높고 가벼운 재질을 선택해 개발했다. 그린월은 영상 40도 시 약 3.9도 온도를 낮추는 기능을 하며 미세먼지의 경우 PM10은 29.3%, PM2.5는 16.2%의 줄이는 효과가 있다. 다공성인 제주석의 형태로 개발돼 더 많은 미세먼지를 돌 자체에 흡착, 비가 오는 경우 흘려 보내는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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