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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백석산 산불 반드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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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백석산 산불 반드시 잡는다

입력
2019.12.12 08:18
수정
2019.12.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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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헬기 7대ㆍ110명 현장 투입

11일 오후 7시50분쯤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한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나 산림당국과 군청 등 유관기관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뉴스1ㆍ동부지방산림청 제공
11일 오후 7시50분쯤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한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나 산림당국과 군청 등 유관기관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뉴스1ㆍ동부지방산림청 제공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발생한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백석산 산불 진화 작업이 12일 일출과 동시에 재개됐다.

동부지방산림청 등 산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쯤 헬기 7대와 인력 110명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산림당국은 정상부로 번지던 산불이 바람이 잦아들어 크게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상 영상전송 장치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 불길은 번지지 않고 연기만 나는 상태여서 이른 시간 안에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전 9시를 기해 산지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해제될 전망이다.

백석산 산불은 앞서 11일 오후 7시18분쯤 7부 능선에서 발생, 정상으로 번지면서 200여m가량 띠를 형성했다.

당시 산지 전역에 건조주의보와 강풍ㆍ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 임도와 차도가 없는 등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국은 밤사이 진화인력 20여명을 투입해 산불 현장 주변에 방화선을 치고 불길 확산을 막았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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