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 히든 게스트로 출연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김영철이 히든 게스트로 등장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강호동은 영어를 잘 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영철의 등장을 반기며 영어로 적힌 미션지를 건넸다. 김영철은 해석을 위해 종이를 받아들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경규는 김영철에게 “너는 카메라 안에 들어오지 말고 밖에서 통역을 해라. A급들끼리 하와이에 왔는데”라며 농담을 건넸다.
강호동은 김영철에게 “공항에서 만났으면 솔직하게 얘기를 하면 되는데 왜 하와이에 행사를 가는 척했느냐”라고 물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영철은 “제작진이 신신당부를 하더라”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김영철은 이어 제작진에게 “서프라이즈를 할 면 같은 비행기를 안 태우셔야 하는 게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강호동과 김영철이 비행기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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