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를 선정했다. 역대 선정자 중 최연소다. 타임은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인물을 담은 표지 사진을 공개하고, 툰베리를 ‘젊음의 힘(The Power of Youth)’으로 명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 홍콩 민주화 시위대 등이 툰베리와 함께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타임은 1927년 이래 매년 한 해 동안 뉴스와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발표한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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