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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조천호, “기후위기를 막으려면 육식 줄이고 채식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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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조천호, “기후위기를 막으려면 육식 줄이고 채식 늘려야”

입력
2019.12.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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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조천호 교수가 기후위기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공개한다.JTBC 제공
‘차이나는 클라스’ 조천호 교수가 기후위기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공개한다.JTBC 제공

기후위기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조천호 대기과학자가 지구의 기후 변화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조천호 교수는 “일 년 내내 얼어있던 땅을 일컫는 영구동토층이 녹기 시작하며 과거 바이러스와 병원체들이 부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녹지 말아야 할 것이 녹아버린 탓에 사람이 죽고 순록 2,000여 마리가 떼죽음 당했다”라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학생들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또한 조천호 교수는 강연 중 “소고기 1kg 생산에 드는 물의 양은 얼마일까?”라는 질문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지숙은 조천호 교수가 알려준 어마어마한 양의 숫자를 듣고 “소고기 1kg은 혼자서도 먹는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소고기 1kg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옥수수 16kg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학생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옥수수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많은 화석연료가 사용되고, 그 화석연료는 기후위기를 만들어낸다는 것.

조천호 교수는 “이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육식을 줄여야 한다” “기후위기를 막을 해법 중 하나는 채식”이라는 해결 방안으로 학생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편 조천호 교수가 전하는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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