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11일 국내선 모든 운임에서 무료 수하물 제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에어서울의 김포~제주 노선에서 특가 운임을 구매한 사람도 위탁 및 기내 수하물을 1인당 1개(15㎏)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0월 27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기존에는 특가 운임 항공권에는 위탁 수하물을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특가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승객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승객 편의 향상을 위해 앞으로는 모든 운임에서 위탁 수하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기존에는 특가 운임에서는 위탁 수하물을 제공하지 않고 있었으나, 특가 이벤트를 활용해 항공권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 편의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앞으로 모든 운임에서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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