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노력형 천재’ 차은재 등장…연기 변신 예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노력형 천재’ 차은재 등장…연기 변신 예고

입력
2019.12.11 10:29
0 0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이 '노력형 천재' 차은재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SBS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이 '노력형 천재' 차은재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SBS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이 그리는 ‘흉부외과 2년차 펠로우’ 차은재는 어떤 모습일까.

내년 1월 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이하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지난 2016년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서 막을 내린 ‘낭만닥터 김사부1’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1’을 이끌었던 한석규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 이성경은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어린 시절부터 공부천재 소리를 들으며 주위의 칭찬과 기대 속에 엘리트로서의 스텝을 밟아온, 흉부외과 펠로우 2년차 차은재로 분한다.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한 끝에 흉부외과 보드를 따는 데 성공하지만, 뜻하지 않게 격한 방황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때 ‘돌담병원’에서 인생 스승 김사부(한석규)를 만나게 되면서 성장하게 된다. 

이 가운데 11일, 이성경이 수술실과 응급실, 학회장에서 각기 다른 열혈 포스를 드러내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차은재(이성경)가 수술 가운을 입은 채 다부진 자태로 수술에 집중하는 가하면, 학회장에서는 안경까지 착용한 채 먼 곳에 있는 글자를 주목하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응급실에서는 주위 상황을 둘러보며 똑 부러진 자세로 처치에 임하고 있다.  

이성경은 얼굴 대부분을 가린 수술용 마스크 위로 또랑또랑 눈빛만을 오롯이 빛내는 가하면, 반짝이는 금테 안경 뒤로 특유의 맑은 눈동자를 드리웠다. 3년 반 만에 의학 드라마로 돌아온 이성경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의사의 면모를 드러내면서, 기대감이 폭등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성경은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이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의 시즌2에서 좋은 선배님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선배님들께 많은 부분을 열심히 배워서 누를 끼치지 않고 멋진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설렘과 긴장감이 담긴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성경은 “3년 동안 ‘돌담병원’을 기다리시다가 다시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이번에 새롭게 시즌2에 대해 알게 되신 분들도, 모두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따뜻함을 안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각별한 소망을 내비쳤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성경으로 인해 ‘낭만닥터 김사부2’ 분위기와 느낌이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며 “이전과는 또 다른 차은재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게 될 이성경의 성장과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2’는 내년 1월 6일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