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코리아들이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에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올해 미스코리아 ‘진’(眞) 김세연, ‘선’(善) 이하늬, ‘미’(美) 이혜주·신혜지·이다현·신윤아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R점 앞 광장에서 열린 ‘2019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발대식에서 연말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기금 조성 활동에 나섰다.
이번 발대식에는 올해 미스코리아 6인과 함께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와 파트너 50여 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어린이 합창단이 모였다.
빨간색 산타 모자와 망토로 따뜻하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인 미스코리아들은 현장에서 5000원 이상 기부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텀블러 1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직접 진행하며 훈훈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김세연은 “이번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에 미스코리아로서 참여하고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매년 미스코리아들이 홍보사절단으로 참여해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 연말연시 곳곳으로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타 바리스타’는 지난 2006년부터 14년 째 스타벅스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매해 연말에 진행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전국 소외계층 아동 후원 활동에 사용될 ‘산타 바리스타’ 기금 5억 8000여 만원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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