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류를 이끌 글로벌 밴드가 탄생한다.
일본 밴드 사잔올스타즈(Southern All Stars), 원오크록(ONE OK ROCK) 등이 소속된 아뮤즈의 한국 자회사 ㈜아뮤즈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악기회사 야마하뮤직코리아(주)와 손을 잡고 차세대 밴드·싱어송라이터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넥스트 밴드 오디션(NEXT BAND AUDITION)’을 개최한다.
탁월한 창작 노하우와 탄탄한 인프라를 가진 두 회사가 의기투합한 이번 '넥스트 밴드 오디션' 프로젝트는 새로운 밴드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최근 국내 가요계에서도 신선한 아이디어와 개성, 탄탄한 음악성으로 무장한 밴드들이 활동영역을 넓혀가면서 전방위적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음악 순위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방송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밴드 음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같은 밴드의 활약은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것에서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도 K-POP의 새로운 영역 및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
이 움직임에 발맞춰 ㈜아뮤즈엔터테인먼트와 야마하뮤직코리아(주)가 밴드 열풍에 힘을 싣는다. 차세대 밴드・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해 글로벌스타로 육성하는 ‘넥스트 밴드 오디션’은 팀 형태의 밴드부문, 개인 싱어송라이터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최종심사일 기준으로 만 25세 이하, 소속사 또는 레이블과 계약되어 있지 않은 팀 혹은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내년 1월 24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2월 중 서울과 부산에서 2차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심사는 2월 29일 서울에서 진행된다. 합격자는 ㈜아뮤즈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를 목표로 음악활동 전반의 지원을 받게 되며, 그 중 최우수팀(혹은 개인)은 500만원 상당의 악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뮤즈엔터테인먼트 측은 “지향점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이다. 함께 도전해나갈 뜨거운 열정을 가진 아티스트, 인재들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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