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극복 꿈 이루는 실생활 연계 교수ㆍ학습자료 개발
대구지역 특수교사팀이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수ㆍ학습자료 공모전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특수교사팀은 교육부가 후원하고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는 제4회 진로직업 교수ㆍ학습자료 공모전에 ‘직업 준비의 시작과 끝 : 틱톡 잡고 꿈 잡고’를 출품, 대상을 수상했다. 참여 교사는 봉덕초등 박지현, 내당초 김옥미, 남부교육지원청 문형로 송희정 교사 4명이다. 이번 공모전엔 전국 13개 시ㆍ도교육청에서 참여했다.
대구 특수교사팀이 응모한 작품은 작업장에서 작업을 위한 준비 기술과 작업 후 정리 기술 등과 같은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개발하게 됐다. 근거리무선통신(NFC) 이북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수상작은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기업가 정신 비즈쿨 페스티벌’과 ‘교육ㆍ복지ㆍ고용 연계 장애학생 취업지원 성과보고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로직업 분야를 초등과정에 접목시켜 도전한 것이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초등학교 과정에서도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학습자료 개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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