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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로이 “역대 최고 골퍼는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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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로이 “역대 최고 골퍼는 타이거 우즈”

입력
2019.12.10 08:15
수정
2019.12.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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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맥길로이가 지난달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 DB 월드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샷 하고 있다. 두바이=AP 연합뉴스 McIlroy of Northern Ireland watches his ball on the 3rd hole during the first round of the DP World Tour Championship golf tournament in Dubai, United Arab Emirates, Thursday, Nov. 2
로리 맥길로이가 지난달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 DB 월드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샷 하고 있다. 두바이=AP 연합뉴스 McIlroy of Northern Ireland watches his ball on the 3rd hole during the first round of the DP World Tour Championship golf tournament in Dubai, United Arab Emirates, Thursday, Nov. 2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역대 최고의 골퍼로 타이거 우즈(미국)를 주저 없이 꼽았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승을 올려 PGA 투어 2018~19 시즌 올해의 선수로 뽑힌 맥길로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의 골프채널 프로그램 ‘모닝 드라이브’에 출연,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날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우즈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2000년과 2001년 우즈의 경기를 본다면 어떤 선수도 그를 능가할 수 없다”며 “우즈는 영원한 최고의 선수”라고 격찬했다.

니클라우스가 메이저 승수에서 우즈를 앞선다는 데 대해 맥길로이는 우즈의 통산 승수를 더 높게 평가했다. 니클라우스는 PGA 투어에서 73승을 올렸고, 이중 메이저 대회 우승이 18차례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2승에 메이저 우승은 15차례다.

맥길로이는 또 최근 규정위반으로 비난을 받는 패트릭 리드(미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드는 지난주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서 골프채 헤드로 땅을 쓸어 ‘라이 개선’을 했다는 이유로 2벌타를 받았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비난을 샀다.

맥길로이는 “리드의 행위는 당연히 페널티를 받아야 한다”면서도 “당사자가 리드였기 때문에 지나친 비난이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리드는 12일 개막하는 인터내셔널 팀과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도 출전하지만 동료 선수들과 대인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인기 없는 선수로 꼽힌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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