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는 19일 서울 홍대 무부흘에서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의 공연인 ‘SCALE’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의 SCALE을 입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올해는 2,3학년 재학생 80여명이 5개의 팀으로 나눠 무대에 선다. 자작곡, 재즈, POP, 라틴, R&B등 다양한 형태의 곡들을 120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예대 실용음악전공은 1987년 한국 최초로 개설 돼 국내에 ‘실용음악’이라는 단어를 알린 기폭제가 됐다. 가수 김건모를 비롯해 유영석, 문희옥, 박선주, 김연우, 배장은, 박태희, 신형원, 김진표 등이 이 학교 동문이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통해 티켓 예매 및 공연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공연이 열리는 홍대 무브홀은 국내ㆍ외 다양한 뮤지션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적 소통의 장”이라며 “서울예대의 이번 SCALE가 홍대의 공연 흐름에 어떤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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