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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심재철 원내대표, 야당 바로 세워달라” 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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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심재철 원내대표, 야당 바로 세워달라” 덕담

입력
2019.12.09 17:12
수정
2019.12.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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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차기 원내사령탑에 5선 심재철 의원 당선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심재철 의원(왼쪽)과 새 정책위의장에 선출된 김재원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심재철 의원(왼쪽)과 새 정책위의장에 선출된 김재원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신임 원내대표로 뽑힌 심재철(경기 안양시동안구을) 의원에게 “당선을 축하드린다. 부디 건승하라”며 덕담을 건넸다.

홍 전 대표는 9일 심 의원을 향해 “5선의 관록으로 당 대표를 잘 이끌어 무기력과 수렁에 빠진 야당을 바로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 페이스북

홍 전 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과 함께 “독선적인 문 정권을 바로 잡아 나라를 정상 국가로 바로 세워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원내대표의 당선에 현 당대표인 황교안 대표도 축하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당 민경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만에 황교안 대표가 의총에 참석했다. 여당에 대한 투쟁력과 협상력을 갖춘 원내대표가 당선된 것으로 생각한다는 덕담을 건넸다”고 전했다.

심 의원의 당선 소감 및 포부도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졌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일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해 저 심재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소속 의원 106명이 참석한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52표를 받아 당선됐다. 임기는 20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5월 29일까지다. 정책위의장은 러닝메이트로 나선 3선 김재원(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의원이 맡았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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