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CIX가 남다른 입담을 선보이며 새로운 '예능 루키'에 등극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신곡 '순수의 시대'로 활동하고 있는 CIX가 출연한다. 지난 7월 데뷔한 CIX는 데뷔 5개월 만에 완전체로 '아이돌룸'에 함께하게 됐다.
MC들은 CIX가 등장하자 "이 그룹이 리더 BX가 숟가락을 들어야 밥을 먹는 '유교 그룹'이라는 소문이 있더라"며 사실확인에 나섰다.
그러자 멤버들은 "BX에게 반말을 써 본 적 없다" "치킨을 시키면 닭다리 2개는 전부 리더의 몫"이라며 거침없이 BX 놀리기에 가담했다. 확실해진 '콘셉트'에 BX는 당황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CIX는 '예능 신대륙'다운 열띤 활약을 펼쳤다. 특히 첫 출연인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아이돌룸'에 세 번째 방문한 배진영은 신인답지 않은 재치로 예측불가 활약했다. MC들이 이런 모습을 낯설어하며 "진영아, 너는 도대체 어떤 아이냐"고 물을 정도로 새로운 매력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CIX의 거침없는 예능감에 감동한 MC 정형돈은 "CIX 무조건 잘 된다, 대박이다"라고 보장하며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편, 돈희X콘희가 인정한 예능루키 CIX의 아이돌999 오디션 정복기는 10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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