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수상…‘복지强郡’입증
올해 민관협력 ‘대상’등 또 2관왕
경남 창녕군은 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전국 자치군 1위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대상’과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6,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지난해 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 조기 구축을 통해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주민중심 지역네트워크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총량을 확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찾아가는 복지관 ‘하하동동+어울림데이’를 통해 주민이 재능 나눔의 주체로 참여하며 민관협치를 실현한 점과 지역연계사업 창녕365스마일뱅크를 통해 지역의 자원을 개발해 복지위기가구를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한 점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2015년 희망복지지원단 부문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대상’에 이르기까지 총 5개 부문에 걸쳐 대상 5회, 최우수상 2회, 우수상 2회를 수상하며 5년 연속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매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올해도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복지강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성과는 군민의 주도적 참여와 민과 관이 서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민관협력체계를 활발히 가동해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지역보호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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