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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고인에 대한 억측 사라졌지만… 죄인 몰고도 미안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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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고인에 대한 억측 사라졌지만… 죄인 몰고도 미안함 없어”

입력
2019.12.0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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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5일 오전 청와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5일 오전 청와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청와대 하명수사’ 연루 의혹을 받던 검찰 수사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고인에 대한 억측은 한낱 꿈이었나 싶을 정도로 연기처럼 사라져버렸다”며 “(그런데도) 엉뚱한 사람을 죄인으로 몰아갔던 것에 대한 미안함의 표현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와대 자체 조사 결과 브리핑을 하면서 고인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리와 무관하다는 게 밝혀졌지만, 고인을 의혹 덩어리로 몰아간 이들은 ‘고인이 이 사건과 무관함이 밝혀졌다”라고 말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야당과 언론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고인을 난 직접 알지 못한다. 청와대라는 한 지붕 아래 살았으니까 오며 가며 눈인사를 나눴을지 모르겠다”며 “대변인이 아닌 청와대 동료 고민정으로서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라고 꼭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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