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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스 뉴스] 위워크, 전세계서 직원 2400명 해고

입력
2019.12.07 04:4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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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가 경영난으로 전세계적으로 직원 2,400명을 해고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미국 뉴욕의 위워크 사무실 모습. 연합뉴스
사무실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가 경영난으로 전세계적으로 직원 2,400명을 해고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미국 뉴욕의 위워크 사무실 모습. 연합뉴스

 

WeWork to lay off 2,400 employees globally

위워크, 전세계서 직원 2400명 해고 

NEW YORK(AP) ― WeWork is slashing nearly 20 percent of its workforce, embarking on a painful restructuring of its money-losing operation that doomed its stock market debut and left the office-sharing company on the brink of bankruptcy.

상장에 실패하며 파산 직전까지 내몰린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가 적자사업의 구조조정에 착수하며 인력의 20%가량을 줄인다.

WeWork said it has laid off 2,400 of its approximately 12,500 employees to "create a more efficient organization."

위워크는 "더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약 12,500명의 직원 중 2,400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The job cuts began weeks ago in regions around the world and continued this week in the U.S, the company said in a statement Thursday.

회사 측은 목요일 성명을 통해, 이번 정리해고가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몇 주 전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주에는 미국에서 계속됐다고 전했다.

WeWork said the employees who lost their jobs "are incredibly talented professionals," but gave no details about which roles were cut.

위워크는 일자리를 잃은 직원들을 "엄청나게 재능 있는 전문가들"이라고 말하며, 어떤 직무를 해고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In an email to employees earlier this week, executive chairman Marcelo Claure said jobs would be eliminated in areas that "do not directly support our core business goals," referring to WeWork's main office-leasing operations.

공유오피스 임대업이 주 사업인 위워크의 마르셀로 클라우어 이사회 의장은 이번 주 초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의 핵심 사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분야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Additionally, about 1,000 cleaning and maintenance jobs in the U.S. and Canada are being outsourced to another firm that will contract the workers back to WeWork for the time being.

또한, 미국과 캐나다의 약 1천 명에 달하는 위워크 청소 및 유지 보수 인력은 다른 회사로 아웃소싱되며, 다시 위워크로 돌아와 당분간 일하게 될 전망이다.

The New York-based company is scaling back the explosive growth that put its sleeky designed shared office spaces in 122 cities around the world while racking up massive losses that ultimately put off Wall Street investors and doomed its IPO.

전 세계 122개 도시에서 멋지게 디자인된 공유 오피스를 선보이며 폭발적으로 성장한 위워크는. 성장이 줄어들며 투자자들의 흥미를 잃게 하였고 기업 공개(IPO)가 무산되게 만들었다.

WeWork is shedding side business and dumping or scaling back projects started under the grandiose but scattered vision of ousted co-founder Adam Neumann, including a Manhattan elementary school and the shared residential offering WeLive.

위워크는 이제는 물러난 공동창업자이자 전 CEO 애덤 뉴먼의 거창하고 산만했던 비전하에 시작된 위워크 초등학교 '위그로우'와 공유 주거공간 '위리브' 등의 사업이나 프로젝트들을 버리거나 축소하고 있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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