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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소박한 꿈을 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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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소박한 꿈을 꾸는 사람들

입력
2019.12.07 04:40
22면
0 0

12월 7일(토)

KBS '동행'. KBS 제공
KBS '동행'. KBS 제공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소박한 꿈을 꾸는 사람들

동행 (KBS1 저녁 6.00)

내일을 꿈꾸는 일조차 사치로 여겨지는 삶이 있다. 모두가 잠든 새벽 제일 먼저 하루를 시작하는 소녀 선영이는 벌써 7년째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우유 배달을 한다. 하루 수백 개의 우유를 돌리고 쉴 틈도 없이 학교로 가는 선영인 최근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이다. 선영이의 꿈은 교대에 진학해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일.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원이며 과외는 꿈도 못 꿨지만,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5년 전 베트남에서 시집온 장미영(33) 씨는 매일 아침 일찍 직업소개소로 향한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지가 마비된 남편과 어린 두 딸을 홀로 돌봐야 하는 가장이 되면서부터다. 매일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동분서주해야 하는 것이 버겁지만, 내일 또 일자리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막막한 현실 앞에 놓인 이들을 일으켜 세우는 힘은 바로 내일의 희망, 꿈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제공
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제공

매체 포화의 시대, 유사 언론의 실체를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싶다 (SBS 밤 11.10)

국내 언론매체 약 2만여 개. 간단한 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언론사. 그리고 그보다 더 쉽게 될 수 있는 기자. 이토록 많은 숫자의 언론사와 기자들은 모두 제 기능을 하고 있을까. 폐기물 불법 투기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한 남자에게서 ‘환경 기자’ 명함이 발견됐다. 그는 왜 폐기물 불법 투기의 브로커로 지목됐나. 기사를 작성하는 곳이지만 키보드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사무실도 있다. 복사, 붙여넣기를 통해 한 사람이 하루에 130건 넘게 기사를 작성한다는 그 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이제 기사는 상품처럼 팔린다. 기사 보도를 대행해준다는 업체 역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6건에 120만 원, 15건에 270만 원이다. 매체 포화의 시대, 우리가 믿고 있던 언론과 기자의 실체는 무엇일까. 사이비 기자, 유사 언론, 어뷰징 기사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언론 문제를 들여다보고 그 원인과 실태를 추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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