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스페인에서 인생 스테이크를 만난다.
JTBC '양식의 양식‘ 2회에서 나이 든 소로 만든 스테이크에 흠뻑 매료 된 백종원의 특별한 미식 여행을 예고, ‘나이 든 소는 질기고 맛없다’는 상식을 제대로 깨줄 예정이다.
스페인의 한 농장을 찾은 백종원은 엄청난 덩치의 소들에 제압 돼 시작부터 은근한 긴장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곳만의 특별한 사육 철학과 조리 방식에 구미를 제대로 당기며 긴장 반, 설렘 반 속 스테이크 시식에 나선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진한 육향이 가득한 스테이크 자태에 시선을 빼앗긴 백종원은 예상을 깨는 식감과 맛에 완전히 매료된다. 인생 스테이크를 만난 듯 연신 감탄과 극찬을 쏟아냄은 물론 “이걸 싸가고 싶어요 집에”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스테이크는 24개월 전후로 도축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다를 뿐 아니라 나이 든 소의 육질과 풍미를 유지하기 위한 비법이 담겨 있어 백종원의 흥미와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했다.
선사시대부터 내려온 순수 혈통이자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테이크로 선정된 만큼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지 그 맛있는 비밀이 궁금해진다.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의 양식 소고기로 꽃 피울 백종원의 맛있는 음식 수다는 오는 8일 오후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송될 ‘양식의 양식’ 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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