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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미국서 중소 수출 상담회…7,000만달러 상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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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미국서 중소 수출 상담회…7,000만달러 상담 실적

입력
2019.12.05 15:58
수정
2019.12.05 21: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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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에서 주요 인사들이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원영준(오른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국장, 강철규 롯데홈쇼핑 윤리위원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조순용 한국TV홈쇼핑 협회장. 롯데홈쇼핑 제공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에서 주요 인사들이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원영준(오른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국장, 강철규 롯데홈쇼핑 윤리위원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조순용 한국TV홈쇼핑 협회장.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지난 3,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열어 약 7,000만달러(약 835억원)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민간 기업이 주관하는 한국 상품의 수출 상담회로는 최대 규모로 첫날에만 2,000명이 넘는 현지인이 방문했다. 롯데홈쇼핑이 주관하고 롯데그룹이 주최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대중소협력재단 등 정부 부처가 협력 기관으로 나섰다.

80개의 국내 중소기업과 미국 현지 바이어들이 참가해 일대일 수출 상담과 국산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이 이뤄졌고, 생활리빙ㆍ뷰티 등 미국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상품과 롯데홈쇼핑에 단독으로 입점해 있는 인기 상품들이 전시됐다. 롯데홈쇼핑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도 참가해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는데 이 중 제주 발효 화장품을 생산하는 스타트업 ‘유니크미’는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에서 수출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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