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입장을 통해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4일 오전 MBC뮤직 ‘쇼 챔피언’ 녹화도 불참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능하고, 싱글앨범 '터칭' 활동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당사는 강다니엘의 건강 회복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3일과 4일 본인 팬클럽에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며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다”고 글을 게재했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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