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7일 조치원역 중심시가지 도시재생뉴딜사업 권역 일원에서 도시재생을 통한 조치원의 미래를 논의하는 ‘청춘, 조치원 박싱데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박싱데이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다음달 쇼핑몰 할인행사를 지칭한다. 시는 다양한 주체의 도시재생 콘퍼런스를 주민들에게 선물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 주제를 박싱데이로 정했다.
행사는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청년ㆍ주민 포럼 △스마트시티 발전전략 포럼 △문화재생을 통한 도시활력 행사 △청춘조치원 소셜벤처 펀딩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청년ㆍ주민 포럼에선 도시재생 청년서포터즈 21개 팀(102명)이 각 분야의 팀별 활동 상황과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우수팀 3팀을 선정해 시상도 한다.
도시활력 행사에선 심포지엄, 도시활성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 오픈 마이크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소셜벤처 펀딩대회에선 사회적 경제공동체, 청년 서포터즈 활동 우수팀이 영상 및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투자기관이 우수 팀에게 사업비 펀딩 규모도 결정,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7개의 각기 다른 특색의 행사가 연계 개최되는 도시재생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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