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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최홍만, 오랫동안 소원했던 父와 눈맞춤 ‘뜨거운 눈물+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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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최홍만, 오랫동안 소원했던 父와 눈맞춤 ‘뜨거운 눈물+진심’

입력
2019.12.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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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최홍만이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채널A 방송 캡처
‘아이콘택트’ 최홍만이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채널A 방송 캡처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는 최홍만이 출연했다.

이날 최홍만은 아버지와 아이콘택트 시간이 되자 “이런 공간에서 둘이 있어 본 것도 처음이죠? 또 어색함도 있고”라고 말을 했다.

이어 “제가 워낙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기 때문에 가족끼리 간단한 식사는 물론 여행도 못 가고 사소한 것들을 많이 못했다”며 “지금까지 아버지랑 저는 추억이 아예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홍만은 “어머니도 하늘에 계시고 남은 인생 편안하게 하고 싶은 것 하시고 사소한 거라도 추억을 남기고 싶다”며 울컥 하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에 최홍만 아버지도 아들의 진심과 눈물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아버지의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최홍만은 “아버지와 단 둘이 소주 한잔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재차 전했고 최홍만 아버지는 아들에게 다가가 “네가 목욕탕 가서 때 한 번 밀어주면 눈 녹듯이 사라지는 거야”라며 추억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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