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는 2일 ‘올해의 자랑스런 공과대학 동문’에 임병연(55)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사장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배충식 공과대학장과 최성율 부학장, 이재운 생명화학공학 학과장, 강경보 롯데케미칼 연구소장 등 회사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카이스트 공대는 임 대표이사가 소재 국산화를 통한 뛰어난 기술력으로 석유화학기업 최초로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등 창의적인 엔지니어이자 선도적 경영자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견인해 학교 명예를 높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임 대표이사는 상금 300만원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시상식 후에는 ‘석유화학산업 동향과 롯데케미칼의 사업전략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념강연을 한 후 후배 재학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