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가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2일 오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는 배철수의 진행으로 방송됐다. 이날 게스트는 AOA 다섯 멤버였다.
배철수는 AOA에게 “다 친구처럼 지내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찬미는 “우리는 너무 친해서 서로 이름을 부른다. 너무 편하다. 군기를 잡는 것도 없다”라고 답했다. 찬미의 말을 듣던 지민은 “내가 서로 이름을 부르자고 제안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에 배철수는 AOA 멤버들에게 “오늘 방송할 때는 그냥 나를 철수라고 불러라”라며 깜짝 제안을 했다.
멤버들이 깜짝 놀라자 배철수는 “철수라고 부르기 미안하면 찰스라고 불러라. 내 영어 이름이 찰스다”라고 덧붙여 청취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AOA는 지난달 26일 새 앨범 ‘뉴 문(NEW MOO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날 보러 와요’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