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서현진, 라미란의 연기 시너지가 그 어느 때 보다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측은 2일, 특별한 워맨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 서현진, 라미란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들을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본다.
특히, 기존의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베일에 싸인 그들의 세계를 밀도 있게 녹여낼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어떤 캐릭터든 사실적인 연기로 현실 공감을 불어넣는 서현진과 라미란의 호흡은 ‘블랙독’을 기다리게 만드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은 그 자체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카메라 밖에서도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내는 진지한 모습부터 촬영장을 부드럽게 이끄는 훈훈한 미소까지, 두 배우가 보여줄 특급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분석하기로 유명한 서현진은 언제나 대본 초밀착 모드다.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대사와 감정선을 곱씹는 모습은 “하늘이 가진 트라우마를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고민했다”는 서현진의 진정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 구역 미친개’를 자처하는 열혈 진학부장 박성순으로 변신하는 라미란 역시 열정 충만한 모습이다. 대본 삼매경에 빠진 그의 눈빛에서 사소한 디테일까지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련함이 엿보인다.
그런가 하면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분위기에 현장 오는 것이 설레고 즐겁다”고 밝혔던 두 사람의 말처럼 촬영장은 언제나 웃음꽃이 만발하다.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와 함께 손 인사를 건네는 서현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기분 좋아지는 미소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끄는 라미란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정한 교사로 성장하기 위해 치열한 성장통을 겪을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과 그의 멘토를 자처하는 베테랑 진학부장 박성순이 보여줄 특별한 워맨스가 어떤 공감과 감동을 안길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블랙독’ 제작진은 “세밀하게 캐릭터를 완성해 나가는 서현진과 라미란의 빈틈없는 호흡은 기대 그 이상으로 완벽하다. 상대 배우의 사소한 대사, 표정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극강의 몰입도와 연기 내공은 가히 최고”라며 “디테일한 연기로 탄생시킨 고하늘과 박성순이 어떤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은 ‘유령을 잡아라’ 후속으로 다음 달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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