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나비는 2일 자신의 SNS에 빨간 리본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유부녀 금지곡 ‘집에 안 갈래’ 마지막으로 불렀습니다. 여보 나 오늘 집에 안 갈래”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또한 나비는 “정말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하나가 되었다. 저는 방금 막 신혼여행지에 도착했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리가 좀 되면 다시 인사 드리고 예쁜 사진들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나비는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나비의 남편은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오랫동안 친구 사이로 지내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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