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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두 번째…레오, 오늘(2일)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시작

입력
2019.1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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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레오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빅스 레오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스 멤버 레오(본명 정택운)가 군 복무를 시작한다.

빅스 레오는 2일 사회복무요원으로의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빅스 멤버 중에는 지난 3월 입대한 엔에 이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레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공식입장을 통해 "레오는 지난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고, 지금까지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하며 이를 극복하려 노력했으나 불가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다"고 대체복무의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군 복무 직전까지 레오는 활발한 음악 및 공연 활동으로 팬들과 만났다. 지난 1일에는 신곡 '12월 꿈의 밤'을 발표했고,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2회에 걸친 팬미팅을 진행했다.

지난 2012년 빅스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레오는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7월과 올해 6월에는 솔로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서 다양한 공연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소통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페르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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