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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가위바위보, 아나운서 차예린 “노래 잘 못해도 나만의 앨범 갖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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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가위바위보, 아나운서 차예린 “노래 잘 못해도 나만의 앨범 갖고파”

입력
2019.1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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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나운서 차예린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아나운서 차예린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의 가위바위보의 정체는 MBC 아나운서 차예린이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만찢남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주사위와 가위바위보의 무대가 꾸며졌다. 두 사람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선곡했다. 주사위의 독특한 음색과 가위바위보의 청아한 음색으로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67대 32로 주사위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패한 가위바위보는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아나운서 차예린으로 밝혀졌다.

차예린은 아나운서는 "노래 연습을 여섯 반 밖에 할 시간이 없었다. 목이 상할까봐 이틀에 한 번씩 총 여섯번 연습했다. 춤 연습도 3시간씩 두 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노래를 잘 못하긴 해도 나만의 앨범을 갖고 싶은 꿈이 있다. 아무도 안 듣더라도 앨범을 발매하고 싶다”며 “이 자리에 많은 작곡가 분들이 계시니까 저를 어필하러 나왔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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