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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단종 죽음의 미스터리…그날 무슨 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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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단종 죽음의 미스터리…그날 무슨 일 있었나?

입력
2019.11.3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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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단종 죽음의 미스터리를 좆는다.MBC 제공
‘선을 넘는 녀석들’ 단종 죽음의 미스터리를 좆는다.MBC 제공

‘선을 넘는 녀석들’이 단종 죽음의 미스터리를 좇는다.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16회에서는 비운의 왕 단종의 유배길을 따라가는 ‘단종로드’ 역사 탐사가 펼쳐진다.

여전히 풀리지 않는 단종 죽음의 미스터리를 좇는 ‘선녀들’의 모습이 흥미진진한 탐사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유병재, 특별게스트 정유미는 단종의 마지막 유배지 강원도 영월에 있는 관풍헌을 찾았다.

이곳에서 마주한 어린 왕 단종의 흔적들은 쓸쓸하고 서글퍼 ‘선녀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영월에서 17세에 생을 마감한 단종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는 ‘선녀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단종이 스스로 죽음을 택했는지, 누군가에 의해 죽게 된 것인지, 책마다 기록된 이야기가 달랐던 것이다. 듣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기묘하게 기록된 실록의 내용에 ‘선녀들’ 모두가 동공지진을 일으켰다고 한다.

또한 단종의 무덤에 얽힌 충격적 사실은 ‘선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단종이 죽은 후 약 50년 뒤에 무덤이 만들어진 것이다. 단종의 시신은 원래 강에 버려졌었다고. 그에 얽힌 강원도 영월에 전설처럼 내려져오는 기묘한 이야기들이 ‘선녀들’의 탐사를 더욱 신비롭고 흥미롭게 만들었다고 한다.

안타까운 만큼 여러 설들이 가득한 단종의 죽음. 과연 단종의 마지막 날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지, 그 죽음의 미스터리를 좇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12월 1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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