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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유지, ‘불후의 명곡’서 유회승 3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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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유지, ‘불후의 명곡’서 유회승 3연승 저지

입력
2019.11.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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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노바디’를 부르고 있다. 방송 캡처
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노바디’를 부르고 있다. 방송 캡처

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엔플라잉 유회승의 3연승을 저지했다.

정유지는 30일 밤 방송된 ‘불후의 명곡 – 박진영 편 1부’에서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뮤지컬 무대 느낌으로 재해석해 391점으로 1승을 챙겼다.

앞서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불러 라비(‘태양을 피하는 방법’)와 김용진(‘또 한 번 사랑은 가고’)을 내리 꺾고 2연승을 달린 유회승은 정유진에게 발목을 잡혀 3연승에 실패했다.

정유지는 무대 시작전 “2008년부터 2년 동안 EXID 하니·시크릿 송지은·효린 등과 걸그룹을 준비하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박진영 프로듀서가 날 기억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박진영은 “당연히 기억한다. 좋은 무대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진영의 히트곡들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지오디(god) 손호영과 김태우, 별, 아이비, 정세운 등 박진영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겨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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