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MMA'에서도 멋진 무대를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9 MMA(멜론뮤직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특별한 소감과 계획을 전했다.
지민은 "지난해 무대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올해도 부담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정국은 "각 멤버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뷔는 "각 멤버의 장기자랑을 담아냈다"고 각각 힌트를 건네기도 했다.
올해를 되돌아보며 진은 "BTS 최고"라는 소감을 밝혔다. RM은 "최고의 해였으니까 올해도 역시 '아미 사랑해'"라고 전했다. 뷔는 "황금 돼지띠"라는 키워드로 답했다.
2020년 계획에 대해 슈가는 "저희의 남은 에너지를 다 쏟아붓는 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살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RM은 "올해 첫 시상식이니까 최선을 다해 부숴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2019 MMA'는 방탄소년단과 강다니엘, 더보이즈, 마마무, 방탄소년단, 엔플라잉, 잔나비,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헤이즈, AB6IX, ITZY 등 올해 가요계에서 활약한 가수들과 함께 하는 음악 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이날 멜론, 유튜브, 카카오톡 등을 통해 중계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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