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팬미팅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소속사 싸이더스 HQ 측은 29일 “김우빈이 내달 8일 열리는 팬미팅 ‘2019 김우빈 땡큐(2019 KIMWOOBIN Thank you)’ 수익금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에만 전념해왔다.
지난 21일에는 투병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기도 했다.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선 그는 “오랜만에 나오니 너무나 떨린다. 그저 감사드린다”며 “얼마 전 몸이 안 좋았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기도해주셔서 빨리 좋아질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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