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변함없이 눈부신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김태희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매장에서 열린 코스메틱 브랜드 컬렉션 런칭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화이트 시스루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나타난 김태희는 청순한 미모로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태희는 둘째 출산 후 첫 공식 외출을 한 것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김태희는 내년 안방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출연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5년 방영된 '용팔이' 이후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하이바이, 마마'에서 김태희는 차유리 역할을 맡는다. 차유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고스트 엄마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매력의 소유자지만 아이를 한 번 안아보지도 못한 아픔에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인물이다.
김태희는 "연기가 너무 그리울 때 '하이바이, 마마'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서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엄마가 되고 나서 하게 된 첫 작품이기도 한 만큼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가수 겸 배우 정지훈과 결혼, 같은 해 10월 첫째 딸을 출산했고 지난 9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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