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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쿵따리’ 박시은 “송보미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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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쿵따리’ 박시은 “송보미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종영 소감

입력
2019.11.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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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쿵따리’ 박시은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마다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두 다 쿵따리’ 박시은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마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시은이 ‘모두 다 쿵따리’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29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에서 박시은은 뉴욕 라이프를 즐기던 뉴요커에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쿵따리 마을에서 강제 시골 생활을 하게 된 송보미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시은은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두 다 쿵따리’와 송보미, 이봄 캐릭터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송보미를 연기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긴 여정이 끝나 시원 섭섭하다. 훌륭한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 동료 배우분들과 함께해 즐겁게 촬영을 끝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침마다 ‘모두 다 쿵따리’를 시청해주시고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극 중 박시은은 출생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송보미 캐릭터로 열연하며 매회 인상 깊은 연기로 활약을 선보였다.

누명을 쓰고 한국으로 쫓겨나 쿵따리라는 시골 마을에 정착하게 되는 시골 생활 적응기를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선보이며 긴 호흡의 작품을 이끌어왔다.

특히 극 후반부 어릴 적 기억이 되돌아오며 자신이 이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이에 따라 직면하는 상황의 감정들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이처럼 감동부터 재미까지 임팩트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낸 박시은의 앞으로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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