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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이호철이 유재수를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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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이호철이 유재수를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앉혀”

입력
2019.11.28 17:52
수정
2019.11.28 19: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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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25일 시끄러운 일 생겼다며 중국 가” 주장

곽상도(왼쪽) 자유한국당 친문게이트 진상조사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울산시장 부정선거등 친문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 1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곽상도(왼쪽) 자유한국당 친문게이트 진상조사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울산시장 부정선거등 친문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 1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유재수(55ㆍ구속)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을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앉힌 인사로 문재인 대통령 측근인 이호철 전 민정수석을 지목했다.

한국당 친문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곽 의원은 28일 의원총회에서 “누가 유재수 관련 감찰을 무마했는지가 의혹의 주된 포인트인데 이와 관련해 생각할 수 있는 게 그를 부시장으로 데려간 사람이 누구냐”면서 이 전 수석을 거론했다.

곽 의원은 유 전 부시장이 지난해 7월 부시장 부임 뒤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사업을 추진한 것을 들면서 “이 사업은 당초 김경수 경남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도 추진했으나 부산시가 유치했다”며 “유 전 부시장과 ‘3철’ 중 한 분인 이모(이호철)씨의 영향력이 더 센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또 “‘3철’ 중 한 분(이호철)이 지난 25일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주변에 ‘시끄러운 일이 발생해 피해가 있다’고 말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본보는 이 전 수석에게 이 같은 의혹 제기 관련 의견을 들으려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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