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재학생 홍보대사인 ‘알리미’ 회원들이 28일 충남 아산지역사회 소외계층 주민에게 사랑의 연탄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알리미 회원들은 아산시 온양2동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계층 4가구에 연탄 2,000장을전달했다.
8년째 이어진 ‘사랑의 연탄봉사’에서 전달된 연탄은 알리미 학생들이 교내 축제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구입, 올해까지 1만6,000장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지난 5월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어르신 600명을 초청해 ‘맛있는 어버이날’ 행사를 열고 잔치국수 대접을 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알리미 부회장 김나윤(행정학과 3)씨는”교내축제에서 기부에 동참하고 물품을 구매해준 학우들이 있었기에 연탄나눔 봉사활동이 가능했다”며 “선배들이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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