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연예계 잇따른 비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소유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남자라서 여자라서 일반인이어서 연예인이어서 노동자라서 취업준비생이라서 자영업자라서 가장이라서 학생이라서 어떠한 직업군이라서 요즘 제일 많이 서로에게 하는 말은 '괜찮아?' '무슨 일 없지?'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한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다시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말들로 욕하는 사람들도, '카더라' 라는 말들로 다른 사람들을 욕하는 사람도 있겠지요"라고 덧붙였다.
소유는 또 "조금만 더 서로 이해해주고 조금만 더 사랑해주세요. 우리는 모두 사랑 받을 자격이 있으니까요"라고 글을 마무리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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