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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초콜릿’, 단비처럼 와 닿은 작품..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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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초콜릿’, 단비처럼 와 닿은 작품..많이 울었다”

입력
2019.11.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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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이 ‘초콜릿’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JTBC 제공
하지원이 ‘초콜릿’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JTBC 제공

‘초콜릿’ 하지원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하지원은 ‘초콜릿’의 첫 인상에 대해 “단비처럼 와 닿았고 눈물을 많이 흘렸었다”고 말한 뒤 “각박한 세상에 따뜻한 치유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초콜릿’에서는 인물간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야기가 언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하지원은 “해당 이야기가 극 중 중요한 스토리 때문에 등장하는데, 저희 작품이 아마 이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이고 필요한 드라마고 생각한다. 해당 이야기 역시 필요했기 때문에 작가님께서 쓰셨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해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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