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시아ㆍ태평양 항노화 분야 의료진 대구서 모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시아ㆍ태평양 항노화 분야 의료진 대구서 모인다

입력
2019.11.28 17:35
0 0

제2회 아태안티에이징코스 29일 개막, 중국 등 15개국 200여명 참가

지난해 열린 1회 아태안티에이징코스에 참가한 의료진들이 지역병원에서 열린 라이브 서저리 실습을 참관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열린 1회 아태안티에이징코스에 참가한 의료진들이 지역병원에서 열린 라이브 서저리 실습을 참관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항노화분야 해외의료진이 대구에 집결하는 아태안티에이징코스가 29일 개막한다. 이 행사는 대구 우수 의료 기술을 전파하고, 해외 의료인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2019년 2회 아태안티에이징코스를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엑스코와 지역 병원에서 개최한다.

아태안티에이징코스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 등 4개 전공별로 개최된다. 올해는 중국 등 총 15개국 2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노화산업으로 불리는 안티에이징산업은 지난해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국내서도 의학과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산업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올해 행사에는 라이브 서저리 참관과 현장실습 등 전공별 강의 및 실습 프로그램과 의료제품 전시, 공통세션, 병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현장실습은 관련 지역병원 등에서 진행된다. 올포스킨(피부과), 브이성형외과, 경북대 모발이식센터, 엑스코(치과)에서는 라이브 서저리와 핸즈온 실습을 통해 대구 우수 의료기술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 전공별로 국내ㆍ외 강사 100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아태안티에이징코스만의 차별화된 강의를 선보인다.

이 밖에 32개 기업ㆍ기관이 참가하는 의료제품 전시는 모두 54개 부스로 구성돼 기업들의 비즈니스 장으로 펼쳐진다. 여기에 병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이 운영돼 병원장, 병원 매니저, 코디네이터 등을 대상으로 대구와 한국의 병원 서비스ㆍ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병원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는 “아태안티에이징코스는 올해 2번째 행사를 개최하며 국제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참가 연수생 및 기업 등 참가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아태안티에이징코스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도 아태안티에이징코스를 위해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및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등 지역 의료계가 힘을 보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티에이징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