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기현이 70대라고는 믿기 힘든 근육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성우 김기현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김기현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헬스장을 찾아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내 하루일과의 가장 큰 주안점”이라며 “운동을 안 하고 넘어가면 뭔가 빠진 것 같다”고 전했다.
그가 운동을 하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의 왜소함이었다. 김기현은 “전쟁을 겪은 뒤 먹을 게 없었다. 춥고 배고프다 보니 쪼그리는 버릇해서 새가슴인 데다가, 어깨뼈가 안으로 휘어있었다”고 설명했다.
70대의 몸에도 놀라운 근육질을 자랑한 김기현은 “3,40대는 진짜 좋았는데 지금은 관절이 약해서 세게는 못한다”면서도 “거울을 보며 운동하다 보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내 목표는 80대까지 방송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80대까지 운동해야 한다”라며 “운동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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