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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전기차·수소차 충전 사업 시작… 미래 먹거리 포트폴리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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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전기차·수소차 충전 사업 시작… 미래 먹거리 포트폴리오 구축

입력
2019.11.2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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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지향하는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이미지(위 사진). 아래는 방향족 생산시설.
GS칼텍스가 지향하는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이미지(위 사진). 아래는 방향족 생산시설.

GS칼텍스의 미래성장전략은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설비효율성과 신뢰성(Reliability) 강화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균형 잡힌 성장을 정착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기존사업 분야에서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우선 진행하고, 신사업은 높은 미래성장성, 낮은 손익변동성, 회사 장점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액의 약 72%를 수출에서 거둔 만큼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지난 1969년 하루 6만 배럴 규모로 출발한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 석유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적기에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하루 80만 배럴의 정제능력과 45만 2,000배럴의 탈황시설 등 최첨단 시설과 최고 품질의 경쟁력을 갖췄다.

미래 먹거리로는 기존 주유소 개념에서 벗어나 전기차·수소차 충전 등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LG전자와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초고속 멀티충전기 설치,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이상 유무를 진단, 수리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디지털 사이니지’ 등의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서울 시내 7개 주유소에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8대를 설치하며 전기차 충전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부산, 울산, 광주 등 주요 도시 내 23개 GS칼텍스 주유소에서 27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또한 LG전자, 소프트베리(전기차 모바일 플랫폼), 시그넷이브이(충전기 제작), 그린카(전기차 셰어링)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스타트업들과의 정기세미나를 열어 전기차 생태계 연합(EV alliance)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수소충전소를 착공했다. 서울 강동구 소재 주유소와 LPG충전소 옆 부지에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수소충전소를 짓는다. 12월에 준공이 되면 휘발유, 경유, LPG, 전기, 수소에 이르는 모든 연료 공급이 가능한 토탈 에너지 스테이션이 구축된다.

이 밖에 GS칼텍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GS칼텍스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인텔리전트 플랜트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렇듯 GS칼텍스는 지속적인 투자 및 R&D 활동,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한 발씩 ‘Value No.1 Energy & Chemical Partner’라는 비전을 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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