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지난 7월 항공포인트 적립과 출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전용의 ‘파이팅코리아카드’와 ‘파이팅코리아플러스카드’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파이팅코리아카드와 파이팅코리아플러스카드는 각각 이용금액의 0.1%와 0.5%를 ‘Air Money(에어 머니) 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 머니 포인트는 전 세계 항공사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로, 국내 최초로 기업은행과 BC카드가 함께 개발했다.
에어 머니 포인트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로 적립되는 기존의 항공 마일리지와 달리 기업의 사업자번호로 적립되고, 해당 기업 소속 임직원들의 이용금액을 모두 합산해 적립되기 때문에 기업에게 더욱 유리한 포인트 제도라고 기업은행 측은 밝혔다.
두 카드는 △국제선 항공권 3~7% △국내호텔·콘도 3~5% △해외여행 3~10% △KTX·SRT 10% △제주도 골프장 그린피 20~50% 할인 등의 출장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다 파이팅코리아카드는 국내 공항 라운지 연 2회, 파이팅코리아플러스 카드는 전 세계 공항라운지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파이팅코리아플러스카드의 경우 이용 실적에 따라 에어 머니 포인트 30만점을 적립해 주는 바우처서비스와 △국내선 동반자 무료항공권 △국내외 호텔 무료 숙박권 △제주지역 렌터카 제공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이팅코리아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5,000원, 국내 전용 3,000원이며, 파이팅코리아플러스카드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50만원, 국내 전용이 49만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항공 마일리지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에어 머니 포인트 제도를 이번에 도입했다”며, “직원들의 국내외 출장이 많은 기업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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