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구하라 측이 팬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공개했다.
구하라 측은 27일 공식입장을 내고 “공식 조문 이후에 고인을 추모하고자 멀리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과, 조문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전달드린다”며 고인의 유골이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안타까운 비보에 함께 슬퍼해 주시고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오전 구하라의 비공개 발인이 엄수됐다.
지난 2008년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11년 간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 이하 구하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지난 25일 고(故) 구하라 씨의 조문 일정이 27일 자정에서 26일 자정으로 정정됨에 따라 조문을 계획하셨던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조문 일정 이후에 고인을 추모하고자 멀리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과, 조문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전달드립니다.
· 고(故) 구하라 씨 납골당 정보 - 장소: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안타까운 비보에 함께 슬퍼해 주시고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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