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이 한기범에게 진로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이 한기범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승진은 한기범에게 “진로가 고민된다. 운동을 그만둔 이후 사업을 할 것을 제안하는 사람도 있고 개인 방송을 하라는 사람을 있다”라며 한기범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한기범은 “내 조언이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거다. ‘저렇게 하면 실패하는구나’ 싶을 거다”라고 말했다. 한기범은 이어 자신의 실패 경험을 전했다.
한기범은 “키 크는 건강식품을 팔았는데 대박 났다. 홈쇼핑 방송 한 번에 억대 매출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사업을 통해 큰 이익을 얻지는 못했다. 한기범은 “계약서가 중요하다. 총수익의 5%를 가진다고 하면, 그걸 가지고 모든 걸 다 맡아야 한다”라며 “많이 팔았는데 돈은 없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기범은 이어 탈모 예방 샴푸 사업 실패 경험에 대해서도 고백하며 하승진에게 “너는 절대 사업하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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