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인 충남 논산시가 내년 딸기 축제를 최고의 딸기 맛을 선보이고 눈꽃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예년보다 한달 일찍 개최한다.
25일 논산시에 따르면 ‘2020논산딸기축제’를 내년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그 동안 딸기축제는 봄 축제로 기획해 매년 3월말-4월초에 개최했다.
그러나 겨울에 당도가 더 높은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기를 앞당겼다.
‘눈꽃 속에 피어나는 논산 딸기향’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논산 딸기의 홍보는 물론 관광객이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다시 찾는 논산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정딸기 수확체험, 딸기홍보 판매특별전, 딸기음식 판매 등 딸기와 문화를 접목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이색축제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샤인랜드, 탑정호 등의 관광명소를 딸기축제와 연계시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영수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장은 “눈꽃과 함께 즐기는 딸기축제를 만들어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 다시 찾고 싶은 논산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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